대구 달서구가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 일대의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을 마무리했다.달서구는 지난 12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달성습지 일대 국가정원 조성 학술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달서구와 달성군을 아우르는 초광역 기후대응 플랫폼 구축과 국가정원 지정 추진 전략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용역에서는 대구의 대표적 이미지인 ‘대프리카’를 기후위기 대응의 강점으로 전환해 대구를 국내 대표 기후대응 플랫폼 도시로 육성하는 비전이 제시됐다.또 두류공원과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생활권 도시숲을 연계한 광역 녹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함께 제안됐다.대명유수지는 핵심 거점으로 설정돼 서부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활용한 물 공급 방안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수량 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 멸종위기종 맹꽁이 서식환경 복원, 인공습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국가정원 지정은 지방정원 지정 요건을 우선 충족한 뒤 운영 실적을 축적해 단계적으로 승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를 중심으로 기후대응 플랫폼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녹색공간을 제공하겠다”며 “국가정원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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