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윤제)는 17일 포항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3조 2,480억원으로 본예산보다 1,600억원(5.18%) 증액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1,446억원, 특별회계는 154억원이 각각 늘어났다.추경안에는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사업들을 대상으로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사업 효과성, 재정 운용의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심사를 마친 추경예산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양윤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9대 포항시의회의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인 만큼 꼼꼼한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