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이 교육과 체험 기능을 강화한 교육역사관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지역 교육문화 거점 역할 확대에 나선다.대구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대구교육박물관의 명칭을 '대구시교육청교육역사관'으로 변경하고 기능을 확대·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전시 중심의 박물관 운영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교육 중심 복합 교육공간으로 역할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2018년 개관한 대구교육박물관은 그동안 교육 관련 유물 수집과 보존, 전시, 폐교 아카이브 구축 등 교육사 자료 관리에 주력해 왔다. 현재까지 1만6982건, 2만2622점의 유물을 확보했다.교육역사관은 앞으로 교육 관련 역사자료 조사·연구와 전시 기능은 물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문화유산 교육, 교원 연수, 학부모 및 시민 대상 문화유산 교육 행사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학생들이 지역의 교육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원 전문성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방침이다.대구교육청은 이번 기능 개편을 통해 교육역사관을 지역 교육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하고, 미래세대가 지역 교육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교육역사관이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배움의 공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 교육문화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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