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를 극복하고 다사읍 매곡리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18일 군에 따르면 다사읍 매곡리 905-1번지에 80면 규모의 다사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주차장이 들어선 매곡리 일대는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 등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해 하루 평균 1600여 명이 찾는 지역으로,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군은 2023년 사업계획 수립 이후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10월 개발제한구역 내 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전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올해 4월 공사에 착수해 2개월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주차장에는 일반 주차면과 함께 장애인 주차면, 가족배려 전용주차구역 등이 마련됐으며 무료로 운영된다. 전기차 충전소 4기는 이달 말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그린벨트 규제를 적극 행정으로 극복한 사례"라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