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IP)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8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입찰사업 협력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및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 대상 기업은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부문에 농업회사법인 이비채,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개발 부문에 한울농업회사법인, 보근, 농업회사법인 심박 등 총 4개 기업이다.사업 수행기관 선정에는 모두 21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협력기관이 선정됐다.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사업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 신남방 국가를 비롯한 비영어권 시장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언어와 문화,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발된 브랜드는 상표권 확보까지 연계해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개발 사업은 기업의 제품 특성과 지역적 강점을 반영한 브랜드와 디자인을 통합 개발하고 권리화를 지원해 기업의 원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올해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업 전반에 적극 도입한다. 빅데이터 기반 AI 분석을 활용해 해외 소비자 선호도와 시장 트렌드를 예측하고, 디자인 시안 개발과 글로벌 상표 선행조사 과정에도 AI 시스템을 접목해 사업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일웅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이 높은 경북의 유망 기업들을 발굴했다”며 “K-푸드와 K-컬처를 대표할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