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임기를 마치는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시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3선 시의원인 김 의장은 제7대 전반기 복지환경위원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포항시의회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왔다.김 의장은 최근 퇴임 인터뷰에서 “2022년 제9대 의회가 출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지난 12년 동안 시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후반기 의장 재임 기간의 주요 성과로 ‘연구하는 의회’ 기반 구축을 꼽았다. 포항시의회는 후반기 들어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해양환경, 관광 활성화, 지방자치 등 다양한 분야의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며 정책 개발과 입법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김 의장은 “현재 운영 중인 7개 연구단체 가운데 6개가 후반기 의회 출범 이후 새롭게 구성됐다”며 “의원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정책 개발 노력이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또 시민과의 소통 확대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그는 “모든 본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의정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제10대 포항시의회 의원들에게는 전문성 강화를 당부했다.그는 “복잡해지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 분석과 자치입법, 예산 심사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의회사무국의 지원과 함께 의원 개개인의 자기계발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그동안 충분히 챙기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시민이 없는 의회는 존재 이유가 없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포항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