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가 이어진 18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의 전통 돌담 위로 주홍빛 능소화가 탐스럽게 피어나며 고택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양산을 쓴 방문객들이 능소화가 드리운 돌담길을 거니는 모습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양반꽃'으로 불리는 능소화는 매년 6∼7월 개화하며,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서는 이달 말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글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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