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구조안전성 D등급 판정을 받은 노후 문경시의회 청사를 대체할 복합청사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18일 문경시의회 전정에서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현재 문경시의회 청사는 1968년에 지어진 노후 건축물로, 2018년 정밀안전진단 및 안전성 평가에서 구조안전성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진단되면서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문경시는 노후 청사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안전한 의정활동 환경과 주민 소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복합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했다.신축 복합청사는 총사업비 281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434.92㎡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이 들어서고, 지상 1~2층에는 점촌2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지원공간이 조성된다. 지상 3~4층에는 본회의장과 운영위원회실 등 시의회 의정활동 공간이 마련된다.복합청사는 행정, 의정, 주민편의 기능을 한곳에 담은 공공시설로 조성된다. 기존 의회 청사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점촌2동 행정복지센터 기능과 주민 이용 공간까지 함께 확보해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문경시는 오는 내년 9월까지 의회 복합청사 1차 준공을 마치고, 시의회와 점촌2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 5월까지 기존 청사 철거와 부대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복합청사 건립은 노후 청사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품격 있는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