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가 세계 대학평가의 연구 영향력 지표에서 2년 연속 국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21일 DGIST에 따르면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국내 1위에 올랐다.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이 학계에서 얼마나 인용됐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연구의 질과 학술적 영향력을 평가하는 핵심 항목으로 꼽힌다.DGIST는 교수 1인당 최근 5년간 논문 피인용 수 409.5회를 기록해 세계 평균(59.9회)을 크게 웃돌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부문 최고점인 100점을 획득했다.최근 2년 연속 최고점을 받은 대학은 하버드대, MIT, 칼텍 등 전 세계 11개 대학에 불과하다. 국내 이공계 특성화대학 가운데서는 DGIST가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점을 기록했다.2004년 설립된 DGIST는 2011년 대학원, 2014년 학부를 개설한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상위권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DGIST는 최근 피지컬 AI,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센싱을 미래 전략 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또 AI대학 설립과 AX 공동연구랩 구축 등을 추진하며 인공지능 연구와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번 성과는 구성원들의 연구와 혁신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세계적 연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융복합 연구를 확대하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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