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생태환경대학 학생들이 전국 규모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21일 경북대에 따르면 축산학과와 말특수동물학과 학생들은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기획 부문 최우수상과 자유 부문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33개 대학 93개 팀, 265명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펼쳤다.기획 부문에서는 축산학과 이연재 씨가 제안한 'K-축산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국어 이력 증명 플랫폼 구축 방안'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K-푸드 수출 확대 흐름에 맞춰 국내 축산물의 해외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았다.자유 부문에서는 축산학과 김재경 씨와 말특수동물학과 이지우·정예준 씨로 구성된 '맞춤도축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이 제안한 'AI 기반 동물복지 도축 스케줄링 플랫폼'은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경북대는 이번 성과가 경북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 산업 맞춤형 첨단농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성과라고 설명했다.임동균 경북대 축산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해결책을 제시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 첨단농업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