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포항시는 22일 어린이집 급식을 섭취한 원아들에게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기후변화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는 포항시 식품산업과를 비롯해 남·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남·북구 복지환경위생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했다.참여 부서들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신고 접수부터 상황 전파, 원인 조사 및 역학조사, 검체 채취, 환자 관리, 결과 공유, 사후 조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특히 식중독 발생 시 각 부서의 역할과 임무를 재확인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포항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방 홍보와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최근 이상기후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