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9일 도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 물림 예방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지만, 일부는 고열과 신경계 이상을 동반한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중증 환자의 경우 사망 위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예방을 위해서는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이 표준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성인 가운데 논이나 축사 인근 등 모기 노출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경우 접종이 권고된다.모기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야간 외출을 줄이고, 밝은색 긴소매 옷을 착용하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논,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영천시는 디지털 모기측정기 3대를 활용해 실시간 모기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방제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해충 발생 취약지역에 포충기 87대를 운영해 모기와 깔따구, 하루살이 등 위생해충 방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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