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는 지난 20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시민,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공존의 한반도 함께 여는 통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공존과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미래세대의 통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앞서 협의회는 민주평통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평화통일 100만 국민인터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사업은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평화통일 관련 의견을 수렴해 정책 제안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이날 김진향 한반도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은 ‘개성에서 만난 남과 북, 하나 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의장은 남북 교류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소개하며 평화공존의 필요성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전주대학교 태권도 공연단 ‘싸울아비’는 한국전쟁의 역사와 참전용사의 희생정신, 전우애, 그리고 평화의 가치를 태권도 퍼포먼스로 표현한 스토리텔링 공연을 선보였다. 역동적인 무대는 참석자들에게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윤경식 협의회장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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