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외식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기술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포항시는 ‘2026년 푸드테크 상용화 모델개발 및 실증사업’에 참여할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외식업 및 식품제조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외식업계와 푸드테크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상용화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소재한 외식·식품제조기업과 푸드테크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포항시는 사업 수행 능력과 기술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컨소시엄 1개를 선정하고 최대 7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총사업비의 20% 이상은 참여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주요 지원 분야는 외식 및 식품제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기반 상용화 모델 개발과 실증이다.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기술 고도화, 실증 테스트, 데이터 분석 등 사업화 전 과정이 지원된다.특히 실제 영업 현장에서 기술의 적용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 단계가 포함돼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리공정 자동화와 작업환경 개선을 촉진하고 외식업계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업 유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수행한다.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외식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푸드테크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