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온(溫)기 수라상’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간편식 키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온기 수라상’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 매칭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마와 폭염이 겹치는 여름철을 맞아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고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간편식 키트를 전달하는 한편, 집중호우와 무더위에 대비한 생활 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빗길 낙상사고 예방과 위생관리, 폭염 대응 행동요령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또한 주거지를 둘러보며 누수나 침수 위험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확인도 병행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전반을 살피는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온기 수라상’ 사업을 통해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과 1인 가구를 지원하며 지역 돌봄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독사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김정숙 청하면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이 동시에 찾아오는 시기에는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더욱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재난 대비 수칙을 안내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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