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포항시 북구 신광면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섰다.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신광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특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굴과 맞춤형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폭염과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취약계층 보호 대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회의에 이어 협의체는 상반기 특화사업인 ‘시원한 여름나기 냉감패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함께모아 매칭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간이소화기를 전달하며 생활 안전 지원에도 나섰다.냉감패드는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이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위원들은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 가구의 생활 실태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복지활동도 함께 펼쳤다.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각종 재난 위험이 증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 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에서는 계절별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긴급지원, 계절별 특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정진철 신광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민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안전망이 폭염과 화재 등 생활 속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