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추진해 온 인공지능(AI) 기반 통합돌봄 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포항시는 복지정책과 공정은 주무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제3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발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정보문화 발전 유공 정부포상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과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최고 권위의 포상 가운데 하나다. 공 주무관은 AI 기반 통합돌봄 정책을 현장에 접목하고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공 주무관은 국정과제인 ‘AI 기본사회 실현’과 ‘살던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 정책을 지역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이 사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한동대학교, 에스포항병원 등 지역 산학연 의료기관과 협력해 퇴원 후 회복기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디지털 돌봄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첨단 돌봄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에이징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포항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AI 기반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인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 휴대전화 사용 이력 분석을 활용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시스템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공 주무관은 이와 함께 AI 분석 기반 자원공유 플랫폼인 ‘포항 올링크(All-Link)’ 구축을 제안하는 등 시민들의 보건·의료·복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포항시의 통합돌봄 정책은 이미 여러 차례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경상북도 책임의료기관 성과공유대회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통합돌봄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통령표창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포항형 통합돌봄 정책의 우수성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 기반 돌봄서비스 확대와 에이징테크 산업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