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스·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청정수소 중심도시 비전을 알리고 기업 유치에 나섰다.포항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GAS KOREA 2026)’에 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 참가해 수소산업 인프라와 미래 성장 전략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수소·가스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산업 교류의 장으로, 포항시는 ‘환동해 청정수소 중심도시’라는 비전을 내걸고 별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홍보관에서는 수소특화단지 조성,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수소도시 조성,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등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수소도시 모형과 각종 홍보 자료를 통해 미래 수소 생태계의 청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포항시는 전시회 기간 국내외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투자 상담과 기업 유치 활동을 병행하며 포항이 보유한 연구개발·실증·인증 기반의 강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지역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포항시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한 햅스(HAPS)와 플랜텍(Plantec)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수소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산업 경쟁력을 홍보하고 있다.포항시는 하반기부터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부지 및 도로 조성 공사에 착공한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수소 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연료전지 평가센터, 연료전지 인증센터 등 핵심 연구시설 3곳이 잇따라 착공한다. 여기에 오는 10월 총연장 18.7㎞ 규모의 수소배관망 공사까지 시작되면 수소 생산부터 실증·인증까지 가능한 완성형 산업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포항시는 관련 인프라가 모두 갖춰질 경우 입주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실증, 신뢰성 평가, 국내외 인증 획득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 경쟁력 향상과 투자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포항이 대한민국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차별화된 산업 기반과 지원 체계를 적극 홍보해 유망 기업들이 포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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