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멈춘 절박한 순간, 망설임 없이 달려가 생명을 살린 시민 영웅들이 포스코청암재단의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포스코청암재단은 2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신속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 20명을 올해의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로 선정해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포스코히어로즈’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실천한 의인을 발굴·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재단은 일상 속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부터 소방청과 협력해 일반인 하트세이버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하고 있다.재단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24년 11명, 지난해 30명에 이어 올해 20명을 추가 선정하면서 지금까지 총 61명의 하트세이버 의인을 발굴했다. 이들은 식당과 체육관, 직장 등 평범한 일상 공간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심정지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해 생명을 살려낸 주인공들이다.이날 수상자 가운데 이종희 씨는 응급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씨는 “숨이 멎어가는 이웃을 본 순간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평소 익혀둔 심폐소생술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포스코청암재단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한 시민들의 행동이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재단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나선 하트세이버들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들의 숭고한 실천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부터 포스코히어로즈 제도를 운영하며 재난과 사고 현장, 긴급 상황에서 타인과 사회를 위해 헌신한 의인들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6명의 영웅을 선정해 그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며 사회적 귀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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