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91곳을 상시 관리하고 주민 대피 체계를 점검한다.시는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상황과 현장 중심의 주민 대피 방안을 점검했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신속한 선제 대피와 위험지역 사전 통제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91곳과 특별 관리가 필요한 우선 대피 대상자를 지정해 기상 상황과 현장 위험 요인을 수시로 확인할 방침이다.위험 징후가 확인될 경우 주민들이 지체 없이 대피할 수 있도록 주민대피지원단 가동 체계도 점검했다. 시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 현장 판단이 늦어지지 않도록 대피 절차와 역할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침수와 붕괴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도 강화한다. 도심 배수로와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대형 공사장과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시설의 위험 요인을 우기 전까지 확인해 조치할 방침이다.기상청 등 관계기관과의 기상정보 공유체계도 강화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실시간 상황 관리에 나선다.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재산 피해도 중요하지만 시민 생명을 지키는 인명피해 예방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에서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즉각적인 주민 대피와 현장 통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장 권한대행은 “모든 부서와 읍·면·동이 긴밀한 상황 공유와 협업 체계를 유지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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