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6일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포항시 탄소중립 정책 이행점검 사전 워크숍’을 열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워크숍은 다음달 10일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부대행사로 열리는 ‘포항시 타운홀 COP’를 앞두고 탄소중립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후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은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한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토론은 ▲건물·수송 ▲농축산·폐기물 ▲흡수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건물·수송 분야에서는 도심 에너지 효율 향상과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이 논의됐다.농축산·폐기물 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업 확대와 자원순환 활성화 대책이 다뤄졌다. 흡수원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대응을 위한 도시숲 관리,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포항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다음달 열리는 타운홀 COP의 주요 논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 탄소중립 정책과 세부 사업 추진 과정에도 반영할 방침이다.박선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행정기관의 제도적 노력만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시민과 현장 전문가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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