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호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9일 선린애육원 소속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가 종료된 이후 경제적 부담과 정서적 지지 부족, 사회적 관계 형성의 어려움 등으로 우울감과 외로움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보호체계 종료 후 독립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어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계층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식물을 직접 가꾸며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식물의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긍정적인 정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마음온 키트'를 제공해 지속적인 정서 지원도 이어갔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완화하고 정신건강 증진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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