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세계 26개국 선수단 930명이 참가하는 '대구2026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계명대학교는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대구2026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공동 주최하는 G1 등급 국제대회로, 올림픽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학 태권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다.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에 통합된 이후 기존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잇는 사실상 유일한 대회이기도 하다.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호주, 캐나다,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26개국에서 선수단 930명이 참가한다. 감독과 코치 등 관계자들도 함께 방문해 국제 스포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경기는 공인품새(G1·Division2·Division3), 자유품새(G1), 겨루기(G1) 종목으로 치러진다.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클럽팀도 참가해 경쟁과 교류를 함께 이어간다.개막식은 7월 4일 오후 5시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로프챌린지와 버추얼 태권도 시연을 시작으로 참가국 소개, 선수·심판 선서,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 시연을 선보여 전통 스포츠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국제대회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신일희 조직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대학 태권도인들이 계명대에서 함께 경쟁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국제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대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와 코리아태권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올림픽 대표팀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되는 등 우수한 태권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