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장애아동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부터 '24시 돌봄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정규 보육시간 이후에도 야간과 주말 돌봄을 제공해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이용 수요에 따라 자정까지 연장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연중무휴에 가까운 돌봄체계를 구축한다.이용 대상은 12세 이하 장애아동과 해당 아동의 미취학 형제·자매이며, 돌봄은 북구 장성동에 위치한 시립색동어린이집에서 이뤄진다.서비스는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체육활동과 요리활동 등 아동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용 시간에 맞춘 급식도 함께 제공한다.특히 안전하고 세심한 돌봄을 위해 교사 1명당 아동 2명 수준의 밀착 보육을 실시하고, 보육교사 2명 이상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도 강화했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보호자는 이용 24시간 전까지 시립색동어린이집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장애아동 가정이 필요할 때 언제든 안심하고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24시 돌봄서비스'는 맞벌이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장애아동 가정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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