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이 1일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근하고 죽도시장을 찾는 것으로 민선9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시민과의 소통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박 시장은 이날 이른 아침 시내버스에 올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대중교통 이용 환경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어 포항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는 형식적인 취임 행사보다 시민의 삶이 있는 현장을 먼저 찾겠다는 민선9기 시정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보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박 시장은 이후 덕수동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린 뒤 시청으로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취임식 이후 집무실에서 진행된 민선9기 첫 결재에는 시민 통합과 지역 상생,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주요 정책들이 담겼다. 취임과 동시에 시정 현안을 직접 챙기며 책임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또한 시청 구내식당에서는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함께 뛰는 시정의 동반자"라며 "'안 됩니다'보다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를 고민하는 자세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박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것이 민선9기의 핵심 과제"라며 "시민들이 '포항이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시는 이날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민선8기에서 민선9기로 이어지는 행정의 연속성을 확인하고 시민 중심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