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고령화 시대 시민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상속과 증여 등 자산관리 법률 상식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북구보건소는 2일 KBS포항방송국 공개홀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3회 포항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북구보건소와 KBS포항방송국이 공동 주최한 이번 강좌는 '마음까지 편안한 노후, 경제적 웰다잉'을 주제로,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증여 관련 법률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불안을 줄이고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연은 대한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 유현경 소장이 맡아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법률 문제와 유의사항을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특히 한 시간가량 진행된 강연 후에는 참석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상속 재산 분배와 증여 절차, 법률적 분쟁 예방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상담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강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상속과 증여는 막연하게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을 들으니 노후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웰다잉은 삶의 마지막만이 아니라 남은 삶을 건강하고 평안하게 살아가는 과정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경제적·심리적으로 안정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민 건강강좌는 매년 4차례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강좌는 오는 10월 22일 '우울과 작별하기, 마음 근력 키우기'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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