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이 민선 9기 구미시정의 핵심 과제로 골목경제 회복과 생활 현안 해결, 광역교통망 확충, 반도체 중심 미래산업 육성을 제시했다.김 시장은 민선 9기를 출범하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시민들의 가려움을 확 풀어주는 혁신 시정으로 보답하겠다”며 “구미가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구미시는 민선 8기 동안 삼성SDS, 한화시스템, LIG넥스원(현 LIG D&A), SK실트론 등 16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구미산단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365일 24시간 돌봄체계와 필수의료시설 확충, 임산부 K맘택시 등 저출생 대응 정책도 추진했다. 라면축제, 낭만야시장, 푸드페스티벌 등 도심 축제와 권역별 맨발길, 지산샛강, 수국정원 등 힐링공간 조성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민선 9기 첫 과제는 골목경제 회복이다. 김 시장은 각계 전문가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지역 경기 살리기위원회’를 발족하고 ‘골목상권 지원단’ 구성을 추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웃을 수 있는 경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전통시장 변화도 주요 과제다. 인동시장 재개발, 신평시장 환경개선, 새마을 중앙시장 국수골목 재개발을 추진하고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K-온누리패스, 공공 배달 플랫폼 ‘먹깨비’, 토미 콜택시 활성화로 지역소비를 늘릴 계획이다.정주혁신 분야에서는 주차장, 쓰레기 수거, 도로 등 생활 불편을 줄이고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촉진제도와 도시환경정비시범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빈 점포와 방치된 공장은 창업과 생활 공간으로 재단장하겠다는 구상이다.광역교통과 도시 확장도 본격화한다. 구미~신공항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서대구~신공항 철도 내 동구미역 추진,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추진으로 도시 성장축을 넓히겠다고 밝혔다.미래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를 구미 재도약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구미는 SK실트론, LG이노텍, 원익QnC, KEC를 비롯한 309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된 도시로 비수도권 유일 반도체 특화단지와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를 기반으로 대규모 반도체 팹 유치에 나선다.김 시장은 “구미는 좌절하지 않고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새 희망 구미 시대를 향한 혁신의 가속 페달을 힘껏 밟아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공식을 다시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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