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의성군수가 민선 9기 군정 목표를 ‘행복한 군민, 잘사는 의성’으로 정하고 신공항 시대와 미래 신성장산업을 기반으로 한 의성 도약을 예고했다.최 군수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기후변화와 산업구조 변화는 과감한 혁신과 더 큰 도약을 요구하고 있다”며 “위기의 시대일수록 의성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대구경북신공항을 의성의 운명을 바꿀 역사적 기회로 규정했다. 의성을 신공항 경제권의 중심도시이자 미래산업 핵심 거점으로 키우고 광역교통망과 배후산업단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미래 먹거리로는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세포배양 식품 산업, 드론과 데이터 기반 산업을 제시했다. 스마트팜과 디지털 농업 기반을 넓혀 농업도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이다.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의성형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을 내세웠다. 풍부한 햇빛과 바람에서 생기는 개발 이익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군민 소득으로 돌아오도록 주민 참여와 상생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민생경제 회복도 주요 과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하고 규제 혁신과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로 우량기업을 유치해 소상공인과 기업이 함께 살아나는 경제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관광과 스포츠는 지역 활력의 축으로 키운다. 국가지질공원 명소, 국가중요농업유산, 조문국 사적지, 산수유 마을을 연결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고 컬링·씨름 경기장 등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도 추진한다.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통합돌봄과 치매 예방,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출산부터 보육, 교육, 돌봄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군민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참여형 군정과 현장 행정도 약속했다.최 군수는 “지난 선거로 갈라진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고 오직 하나의 의성인으로 위대한 화합의 의성을 만들겠다”며 “함께 뛰는 의성, 청년이 돌아오는 의성,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의성을 위해 늘 겸손하게 듣고 성실하게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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