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가 민선 9기 출발점에서 취임사 원고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으로 군정 비전을 설명하며 ‘더 큰 칠곡, 더 나은 칠곡’ 실현 의지를 밝혔다.김 군수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지난 4년이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며 군민 중심의 실질 성과를 강조했다.1일 열린 취임식은 전형적인 연설 형식에서 벗어나 정책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약 10분 동안 태블릿 PC와 화면을 활용해 민선 9기 핵심 정책과 군정 방향을 군민에게 직접 설명했다.핵심 사업으로는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석적하이패스IC 건설을 제시했다. 산업 기반과 교통망을 확충해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성장의 발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농업 분야에서는 농업대전환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농업이 단순 생산에 머물지 않고 소득과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미래 인재를 키우는 기반을 다진다. 청년과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해 칠곡을 살기 좋은 생활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김 군수는 군정 운영의 기준을 거창한 계획보다 생활 속 불편 해결에 두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 4년의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취임식에는 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군민이 참여한 축하영상도 상영됐다. 세대를 아우르는 응원과 바람은 민선 9기 칠곡군정이 군민과 함께 출발한다는 의미를 더했다.김 군수와 주요 내빈이 함께한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는 ‘더 큰 칠곡, 더 나은 칠곡’을 향한 민선 9기의 출발을 상징했다. 군민과 행정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시각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김 군수는 “군정은 군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소통하면서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