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비 지원 대상을 경차와 택시 운전자까지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사업은 2014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약 446억원을 투입해 총 295만 대의 단말기 구입비를 지원했다.올해부터는 기존 지원 대상인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통행료 감면 대상자와 5년 이상 사용한 노후 단말기 이용자에 더해 경차와 택시 운전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보급 목표는 6만5000대, 지원 규모는 17억8000만원이다.지원금은 경차 운전자에게 1만5000원, 택시 운전자에게 3만원이 지급된다. 경차는 기존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차량이어야 하며, 택시는 최근 5년 이내 지원 이력이 없는 개인택시와 중소법인택시가 대상이다.지원 대상자는 본인에게 해당하는 지원 유형과 단말기 모델을 선택한 뒤 제조사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국 42곳의 하이패스 단말기 특판장을 방문해 구매할 수도 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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