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태권도인의 세계무대인 ‘대구2026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오는 7일까지 나흘간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개최된다.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6개국 18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등이 참가하는 국제 태권도대회로서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공동 승인한 대회다.대회는 개막 당일 유소년 생활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겨루기 남녀 각 4체급과 공인품새·자유품새 7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주요 선수는 2021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장준 선수(한국가스공사),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양희찬 선수(경희대)를 비롯한 서채원·김지현 선수(한국체대) 등이다.해외는 하나 리 선수(체코), 카이신 장 선수(캐나다), 레이첼 리 선수(캐나다) 등 세계랭킹 30위권 이내의 국제대회 입상 경력을 갖춘 선수들이 참가해 해외 태권도의 저력을 보이게 된다.이번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난 2014년 하계유니버시아드에 통합되면서 중단됐다가 단일 종목 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의 명맥을 다시 잇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경기이외에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콘퍼런스 ▲선수 세미나 ▲한류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세계 각국의 태권도 지도자와 선수들이 소통하는 국제 스포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2026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계 청년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라며 “대구를 찾은 모든 선수와 관계자가 최고의 경기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등 국제 스포츠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신일희 대회 조직위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주요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