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운영하는 '2026년 찾아가는 공연학교' 첫 공연을 영광여자고등학교에서 열었다.시는 지난 7일 영광여고에서 찾아가는 공연학교 첫 번째 프로그램인 락밴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생들이 가장 희망한 락밴드 콘서트로 기획됐다.찾아가는 공연학교는 공연단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이 이동 부담 없이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학교 공간을 공연장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날 공연은 시작과 함께 학생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연단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며 공연에 참여하는 등 학교 안에서 콘서트장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시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안에서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첫 공연부터 학생들이 공연단과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문화예술이 학생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힘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가 배움의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찾아가는 공연학교는 영광여고를 시작으로 8일 영주중학교, 9일 대영중학교, 10일 풍기문화의집에서 이어진다. 풍기문화의집 공연에는 부석중·단산중·소수중·풍기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