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호계면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6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도천과 호계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와 호계숲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강한 번식력으로 하천과 숲을 뒤덮어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가시박을 제거하고 여름철 방문객 증가로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원들은 가도천과 호계천 일대를 중심으로 가시박을 제거하는 한편 호계숲 곳곳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김명순 호계면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이번 활동만으로 가시박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제거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호계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깨끗한 호계, 아름다운 호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추장호 호계면장은 “무더운 날씨와 주말도 마다하지 않고 가시박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거 작업을 통해 생태환경 보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호계면 자연보호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전달과 연탄·팥죽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