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안가 횟집을 대상으로 수족관 물 수거·검사와 위생점검에 나섰다.남구청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청과 합동으로 송도와 구룡포 해안가 일대 횟집을 무작위로 선정해 수족관 물을 수거하고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발생 위험이 커지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비브리오 콜레라균과 비브리오 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 등 주요 식중독 원인균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이와 함께 업소 내 환경위생과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도 점검했다.남구청은 수족관 물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생식용 수산물을 추가로 수거해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정정득 남구청장은 "여름철에는 수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검사를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