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고등학교는 지난 6일 대만 타이베이시 네이후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교 학생들이 IT와 문화를 매개로 우정을 쌓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미래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학교에서 공동수업과 발표, IT 프로젝트 체험을 진행한 데 이어 문경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2교시에는 '우정의 이름표 만들기' 공동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글을 배우고 '슈링클스'(Shrinkles)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름표를 제작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친밀감을 높였다.이어 열린 발표 시간에는 네이후고 학생들이 대만의 문화와 학교생활을 소개했으며 학교의 IT 교육 성과와 AI를 활용한 영어학습 사례 등을 공유하며 미래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태블릿PC를 활용한 IT 프로젝트 체험에서는 네이후고가 개발한 다양한 디지털 결과물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교 학생들은 IT 프로젝트와 게임 활동을 함께 수행하며 기술을 통한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몸소 경험했다.학교 일정에 이어 방문단은 문경새재와 오픈세트장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사진을 촬영하는 등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만 친구들과 IT 프로젝트 결과물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언어와 문화는 달랐지만 기술을 통해 소통하며 친구가 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권민수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가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양교 학생들이 문화와 기술을 매개로 우정을 나누고 디지털 역량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