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항시 남구가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해 도로 살수차를 상시 운행하며 폭염 대응에 나섰다.포항시 남구청은 시민 안전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폭염 대응 도로 살수차를 투입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구 주요 도로를 순회하며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살수 작업은 뜨겁게 달아오른 아스팔트 노면의 온도를 낮춰 시민들이 체감하는 더위를 줄이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남구청은 특히 대형 화물차 통행이 잦아 고온에 따른 도로 소성변형 우려가 큰 산업단지 주변 도로와 차량·보행자 통행이 많은 주요 교차로를 중점 관리 구간으로 지정해 집중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정정득 남구청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출근 시간부터 퇴근 시간까지 빈틈없는 살수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기상 상황에 맞춰 폭염 대응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