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8월 그래핀 기업협의체를 출범하고 9월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준공하는 등 그래핀과 푸드테크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박용선 포항시장은 21일 그래핀스퀘어 포항캠퍼스를 찾아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 기술 사업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그래핀스퀘어와 캘리스코, 그래핀스퀘어케미칼, 원소프트다임, 상구컴퍼니 등 그래핀·푸드테크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그래핀스퀘어는 그래핀 응용 완제품 생산공장 유치와 산업 표준화, 실증 지원체계 구축을 포항시에 제안했다. 푸드테크 기업들은 포항시가 건립 중인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한 공동 연구개발과 제품 사업화 방안을 제시했다.참석자들은 간담회 뒤 그래핀스퀘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화학기상증착법(CVD)을 활용한 그래핀 필름 생산체계를 살펴봤다.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그래핀 멀티쿠커의 작동 과정도 확인했다.포항시는 지난해 그래핀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8월 그래핀 기업협의체를 출범할 계획이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행정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개발과 기업 유치, 실증사업을 연계하고 ‘K-그래핀밸리’ 조성을 추진한다.총사업비 155억원을 들여 건립 중인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에는 기술 실증과 창업 지원, 공동 연구장비 등이 구축되며 식품로봇과 외식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는 “포항의 연구·산업 기반을 활용해 기술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박용선 포항시장은 “기업이 연구개발과 투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증과 사업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그래핀과 푸드테크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