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동고등학교 1학년 김영지 양이 교내 독서퀴즈 대회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렸다.포항이동고는 20일 교내에서 학생들의 독서 습관과 인문학적 사고를 높이기 위한 ‘2026학년도 송원 독서퀴즈 골든벨’을 개최했다.대회에서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단테의 ‘신곡’, 괴테의 ‘파우스트’ 등 고전·현대문학과 인문·과학 교양서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됐다.학생들은 작품의 줄거리뿐 아니라 핵심 개념과 시대적 의미를 묻는 문제를 풀며 독서를 통해 쌓은 사고력과 이해력을 겨뤘다.김영지 양은 “읽었던 고전과 현대소설의 내용을 다시 떠올리고 친구들과 함께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끝까지 문제를 풀어 골든벨을 울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김승혁 사서교사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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