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2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70세 이상 주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개최했다.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대회에는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에 참여한 20개 경로당 주민들이 참가했다. 평생교육지도자 100여명은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참가자들은 경로당대학에서 익힌 주산 실력을 겨루며 계산 능력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올해는 대회가 10회째를 맞아 지난 교육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도 마련됐다.포항시의 어르신 주산교육은 주판을 사용하며 손과 뇌를 함께 움직이는 인지활동 프로그램이다. 시는 2022년 70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최고령 주산경기대회로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포항에서 시작한 어르신 주산교육과 경기대회는 경북도와 영천·구미·상주·영주·봉화·청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김용재 포항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주산교육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배움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박용선 포항시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