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국비 확보와 민생경제 회복, 여름철 재난 대응을 하반기 시정의 핵심 과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용선 시장 주재로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과 하반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한 통제와 주민 대피체계도 가동한다.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미래 신산업과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별 대응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재해구호와 온열질환 예방사업도 확대한다.포항시는 세계녹색성장포럼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28 세계제조업포럼 유치도 추진한다. 포항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국제행사 기반을 확충해 제조산업과 국제회의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박용선 포항시장은 “하반기는 민선 9기의 시정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국비 확보와 민생경제 회복, 미래산업 육성 등 핵심 현안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