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여름 휴가철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 190억원을 10% 할인 판매한다.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기존과 같은 40만원이며, 카드 보유 한도는 7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낮춘다. 충전금이 장기간 사용되지 않는 것을 줄여 실제 소비를 유도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포항시는 이번 판매분을 포함해 올해 모두 193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유통한다. 시는 지역화폐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사랑카드는 다음달 3일 오전 0시15분부터 모바일 ‘iM샵’ 앱과 지역 iM뱅크, 농·축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판매대행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충전할 수 있다.실물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QR, iM샵 QR 결제도 지원한다. 지역 2만6000여개 가맹점을 비롯해 타보소 택시 앱과 먹깨비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위해 하반기 중 포항사랑카드 사용내역 문자 안내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소비가 다시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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