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의 수면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포스코는 23일 포항제철소에서 수면 문제를 겪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는 ‘직원 수면 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상담에서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불면증, 주간 졸림 등 수면장애 여부를 점검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상담을 진행했다.고압산소치료에 대한 안내와 수면장애 치료에 활용되는 양압기 체험도 마련했다. 상담 결과 추가 검사가 필요한 직원은 수면다원검사 예약으로 연계했다.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수면장애로 인한 산업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수면다원검사를 사외 위탁 정밀검사 항목에 포함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상담에는 검사 시행기관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검사 절차와 치료 방법을 설명했다.상담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수면의 질이 낮아 피로를 자주 느꼈는데 현장에서 전문 상담과 치료 과정을 안내받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유해성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장은 “수면은 일상생활과 업무 효율,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건강 요소”라며 “직원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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