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27일 송도솔밭에서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드론 예방 방제를 실시한다.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송도솔밭 전역을 정밀 방제하고 매개충 밀도를 낮춰 재선충병 발생 가능성을 줄일 계획이다.작업 전날과 당일에는 송도솔밭 맨발걷기 황톳길 이용이 제한된다. 방제 당일인 27일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송도솔밭 일원의 출입이 통제된다.시는 방제가 끝난 뒤에도 예찰과 고사목 점검을 지속해 재선충병 유입과 확산 여부를 살필 방침이다.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맹꽁이 서식지는 방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비닐 차단막을 설치해 약제 비산을 막는다. 민가와 농경지 인접 구간은 충분한 이격거리를 확보하거나 방제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손초희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송도솔밭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시숲인 만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며 “방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예찰과 관리로 송도솔밭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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