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변화하는 폐기물 처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 개선 작업에 나섰다.시는 오는 31일까지 ‘청소행정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착수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체계 개선 및 청소행정 장기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시민 체감형 청소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설문은 경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커피 또는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2000 원 상당)이 제공된다.조사 항목은 생활폐기물 배출 형태와 배출 환경, 청소 서비스 만족도, 도시 확장과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청소행정 발전 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폐기물 수거 체계와 청소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용역은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과 도시개발에 따른 생활권 확대, 폐기물 발생량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자원순환 확대를 위해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중심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역시 수집·운반 체계 효율화와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는 올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의 안전보건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현장 근로자 안전 강화와 수거 체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개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소행정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