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문경시장의 취임을 알리는 전통 고유제가 29일 오전 문경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문경향교는 이날 향교 대성전에서 김학홍 문경시장의 취임을 성현들에게 고하는 고유제(告由祭)를 열고 민선 9기 문경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 선정(善政)을 기원했다.고유제는 국가나 지역의 중대한 일을 치르기 전후 그 사실을 사당에 고하는 전통 의례로, 예로부터 새로 부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를 찾아 성현들에게 부임을 알리고 지역 발전과 선정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용원 전교를 비롯한 향교 장의와 유림, 지역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김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민선 9기 시정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의례는 김학홍 시장의 헌향을 시작으로 문경향교 장의의 제문 낭독과 제례 4배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문경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 화합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이용원 문경향교 전교는 "성현께 김학홍 시장의 취임을 고하고 문경시민의 안녕과 평안, 그리고 선정이 펼쳐지기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고유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학홍 문경시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용원 전교님을 비롯한 문경향교 관계자 여러분과 참석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현들의 가르침을 본받아 소통과 청렴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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