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 등 해오름동맹 소속 시민들이 다음달 1일부터 경주 라원 입장료를 경주시민과 동일한 요금으로 할인받는다.
 
시는 울산·포항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시민과 같이 복합문화공간 라원 입장료를 할인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울산·포항 시민은 성인(19~64세) 기준 기존 1만 6000원이던 입장료를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도 경주시민과 같은 7000원 요금이 적용된다.
또 24개월 이상 미취학아동과 유공자 및 65세 이상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할인은 주민등록증 등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예매와 사전 구매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할인은 해오름동맹 도시 간 협력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첫 공동 혜택이다. 관광을 매개로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원은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야외정원과 실내 디지털 전시관을 함께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친구와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는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할인은 해오름동맹 시민들이 함께 누리는 첫 번째 혜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경계를 넘어 해오름동맹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