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고 시민들의 예산 참여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제안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제도 운영 사례를 살펴본 뒤 직접 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는 실습에 참여했으며, 모둠별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제안 내용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발굴된 제안과 올해 상반기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사업들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받은 뒤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로, ‘지방재정법’ 제39조에 근거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주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참여형 재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이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