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리튬과 LNG 등 미래 전략 자원 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포스코홀딩스는 30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19조2,590억 원, 영업이익 8,190억 원, 순이익 7,610억 원의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이차전지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과 인프라 사업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이후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리튬 등 전략 자원 사업이 자리 잡았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의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을 통해 2분기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하반기 준공 예정인 2공장을 기반으로 단계적인 생산 확대와 판매 증가를 통해 리튬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포스코퓨처엠 역시 양극재 재고평가 효과와 음극재 주요 고객사의 판매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판매 확대와 가격 상승으로 손익이 개선됐고, 포스코HY클린메탈은 높은 가동률과 원가 경쟁력 확보로 지난해 12월 이후 매월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인프라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호주 가스전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 등의 수익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도 건축사업 수익성 개선과 수주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원료 가격과 유가 상승 부담에도 판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됐다.포스코홀딩스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편 목표도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2027년까지 128건의 구조개편을 완료해 2조8000억 원의 현금을 창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를 확대해 2028년까지 129건 완료, 현금 3조5000억 원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조개편 12건을 통해 약 4,8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누적 기준으로는 85건의 구조개편과 총 2조2천억 원 규모의 현금 창출을 완료했다.포스코홀딩스는 앞으로 철강을 기반으로 한 산업자원, 리튬·희토류·희귀가스 등 전략자원, LNG 중심 에너지자원을 축으로 하는 ‘트리플 코어(Triple Core)’ 전략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리튬 사업 흑자 전환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신규 전기로 가동,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등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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