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평가로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013년 이후 7회 연속 1등급을 기록하며 뇌졸중 치료 분야에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적정성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대상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46곳과 종합병원 222곳 등 총 268개 의료기관이다.평가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운영 여부 ▲병원 도착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술 실시율 ▲병원 도착 120분 이내 동맥 내 혈전제거술 실시율 ▲조기 재활 평가 등 8개 평가지표와 5개 모니터링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세명기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9.98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인 85.17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특히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의료진 구성과 시설 운영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병원 도착 120분 이내 동맥 내 혈전제거술 실시율 ▲24시간 이내 지주막하출혈 최종 치료 실시율 ▲조기 재활 평가율 ▲기능평가 실시율 등 핵심 지표에서 모두 100점을 기록했다.뇌졸중은 치료 시간이 환자의 생명과 회복 가능성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응급질환이다.세명기독병원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 의료진 중심의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21년 4월 대구·경북 최초로 뇌병원을 개설했으며, 현재 신경과 전문의 5명과 신경외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총 13명의 의료진이 협력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또한 지난 10년간 약 1만500건의 뇌혈관조영검사 및 시술과 3천여 건의 뇌수술을 시행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축적했다.2025년 1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 환자를 위한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세명기독병원은 급성기 치료뿐 아니라 환자의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퇴원 환자의 재발 예방을 위한 지속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건강 홍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한동선 병원장은 “급성기 뇌졸중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사망과 후유장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의료진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뇌 건강을 지키고 환자의 후유증과 재발 위험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기 뇌졸중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응급 대응 능력과 치료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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