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냉천 일대의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대비에 나섰다.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난달 29일 냉천교 재가설 공사 현장과 항사댐 건설 예정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하천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박 시장은 지난해 말 준공된 냉천 재해복구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냉천교·인덕교 재가설 사업, 항사댐 건설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하천의 물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물 제거 상태와 공사 구간의 토사 유출 가능성, 교량 구조물의 안전성도 점검했다. 집중호우 때 원활한 유수 흐름과 시설물의 방재 기능이 확보되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와 신속한 공사 추진을 주문했다.냉천 일대는 힌남노 당시 하천 범람으로 주택과 상가, 도로 등이 침수되며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정부와 포항시는 이후 재해복구와 교량 재가설, 항사댐 건설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포항시는 주요 하천과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여름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박용선 시장은 “최근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에도 대규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복구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와 대응체계를 촘촘히 갖추겠다”고 말했다.